파나마 정부 위원회가 퍼스트 퀀텀 미네랄스와의 국영 합작을 통해 중단된 코브레 파나마 구리 광산의 재가동을 권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로이터통신이 사안에 정통한 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위원회는 호세 라울 물리노 대통령에게 공식 권고안을 제출할 예정이며, 광산 재가동 여부와 방식에 대한 최종 결정은 대통령이 내리게 된다. 제안된 구조는 파나마 정부와 퍼스트 퀀텀 간의 합작 투자를 포함하지만, 광산업체와의 최종 합의는 여전히 협상이 필요하다.
코브레 파나마는 환경 및 거버넌스 우려에 대한 광범위한 대중의 반대와 광산 운영 계약이 위헌이라는 대법원 판결 이후 2023년부터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이 광산은 가동 중단 전까지 전 세계 구리 생산량의 약 1%를 차지했으며, 퍼스트 퀀텀 미네랄스의 최대 수익원으로 회사 매출의 약 40%를 기여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파나마 정부는 광산의 경제적 중요성과 환경 감독 및 경제적 이익 분배에 대한 지속적인 대중의 우려를 저울질해 왔다. 9월 초 발표된 정부 연구에 따르면 광산 폐쇄로 3만 개 이상의 일자리가 사라졌고 국가 세금 및 로열티 수입이 약 14억 달러 감소했다.
외신은 앞서 파나마가 광산의 기본 채굴권은 국가가 보유하고 퍼스트 퀀텀이 운영권을 유지하는 모델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퍼스트 퀀텀의 지분 60~65%도 논의된 바 있으나, 해당 조건이 현재 제안에 포함되어 있는지는 불분명하다.
코브레 파나마 재가동에 대한 공식 권고는 세계 최대 구리 광산 중 하나를 생산에 복귀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진전이 될 것이다. 그러나 물리노 대통령이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고, 퍼스트 퀀텀과의 합작 계약이 체결되지 않았으며, 새로운 운영 방식의 법적 구조가 신규 채굴권에 대한 파나마의 현행 제한을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재가동은 여전히 불확실하다. 코브레 파나마가 전 세계 구리 공급량의 약 1%를 차지했던 점을 고려할 때, 재가동을 향한 신뢰할 만한 경로는 구리 시장의 지속적인 주목을 받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