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정련 구리 생산량은 구리 정광과 기타 제련 원료의 지속적인 부족이 가동률을 계속 압박하면서 8월에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두 달 연속 감소다.
국영 지원 연구기관 안타이커(Antaike)는 중국 전체 제련 능력의 81.97%를 차지하는 조사 대상 생산업체 기준 8월 정련 구리 생산량을 약 105만 톤으로 전망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2.83% 감소한 수준이다. 같은 집단의 7월 생산량도 비슷한 105만 톤으로 추정되며, 전년 대비 3.18% 감소했고 앞서 제시된 107만 톤 전망치에도 못 미쳤다.
이번 감소 전망은 원자재 가용성이 갈수록 타이트해진 데 따른 것이다. 구리 정광 공급은 장기간 압박을 받아왔고, 원료 확보 경쟁이 심화되면서 제련소들은 설비 가동률을 낮추고 있다.
이 같은 부담은 제련 수수료에서도 확인된다. 수입 구리 정광의 처리 수수료는 19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유지했으며, 8월 7일에는 톤당 약 -175.7달러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의 톤당 -38.4달러와 비교된다. 마이너스 수수료의 심화는 가용 정광을 둘러싼 제련소 간 경쟁이 얼마나 치열한지를 보여준다.
동시에 국내 세금계산서 규정이 강화되면서 부가가치세(VAT) 요건을 충족하는 재활용 구리 공급이 제약을 받아, 제련 원료의 또 다른 중요한 공급원이 줄어들었고 정련 생산에도 추가 압력이 가해졌다.
정련 생산이 전년 대비 두 달 연속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은 장기화된 정광 타이트함이 완제품 구리 공급 제약으로 점차 전이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전 세계 제련 능력에서 중국이 지배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원료 부족이 지속되면 정련 구리의 가용성이 더 타이트해지고 정광 공급의 추가 차질에 대한 시장의 민감도도 높아질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