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코어의 2026년 상반기 생산 보고서에 따르면, 귀속 페로크롬 생산량(글렌코어-메라페 크롬 합작사 지분 79.5%)은 11만 톤에 그쳐, 2025년 상반기 43만 3천 톤 대비 75%(32만 3천 톤) 감소했으며, 회사는 "2026년 상반기 크롬 제련이 대부분 유지·보수 상태에 머물렀다"고 밝혔습니다. 이 헤드라인 수치만 보면 메라페 리소스에서 이미 기록된 붕괴가 이어지는 듯합니다. 그러나 글렌코어의 분기별 분석은 반기 수치만으로는 드러나지 않는 세부 사항을 추가합니다. 생산량은 2025년 2분기 15만 6천 톤에서 3분기 3천 톤으로 급감했고, 4분기에는 사실상 0을 기록했다가, 2026년 1분기 1만 3천 톤으로 반등한 뒤 2분기에는 9만 7천 톤으로 급증했습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약 7배 증가한 것입니다.
글렌코어는 이러한 반등을 "라이언 제련소에서 시작된 단계적 재가동"과 직접 연관 지으며, 생산량이 2025년 말경 바닥을 쳤고 상반기 종료 훨씬 전에 이미 회복 중이었음을 확인했습니다. 메라페 자체 보고서(Wonderkop과 Boshoek의 지속적인 중단, 라이언의 부분 중단만 언급)와 함께 볼 때, 글렌코어 수치는 라이언이 합작사 제련소 중 가장 먼저 재가동되기 시작했음을 확증합니다. 따라서 상반기 전년 대비 감소폭은 기간 내 개선 추세를 다소 과소평가하며, 2026년 하반기가 Wonderkop과 Boshoek까지 회복이 확대될지 시험하는 더 의미 있는 시기가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