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무부는 25일 성명을 통해 아메리칸사모아 인근 해역의 해저 광물 임대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정보 및 관심 표명 공고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내무부는 이를 통해 30일간의 공개 의견 수렴 기간이 시작되며, 연방 수역에서 30여 년 만에 첫 광물 임대 판매로 이어질 수 있는 공식 절차에 착수한다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4월 말 심해저 채굴 산업 활성화를 겨냥한 행정명령에 서명했으며, 이는 니켈, 구리 등 경제 전반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핵심 광물에 대한 미국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최근 조치의 일환이다.
이 행정명령은 미국 관할 수역과 공해상 모두에서 채굴 활동을 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심해저 채굴 기업 임파서블 메탈스는 지난 4월 중순 아메리칸사모아 해안 인근 해역의 니켈, 코발트 및 기타 중요 광물 채굴권 확보를 위한 상업적 경매 개시를 미 연방 당국에 요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심해저 채굴 지지 측은 이를 통해 지역 사회의 반발을 종종 초래하는 육상 대규모 채굴 작업의 필요성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비판 측에서는 이러한 관행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더그 버검 미국 내무장관은 이번 조치가 "광대한 해양 광물 자원을 개발하고 해외 공급망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원화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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