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화요일, 페루 정부는 대규모 비공식 구리 채굴의 존재를 처음으로 인정하고, 높은 가격이 조만간 이러한 활동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호르헤 몬테로 에너지광업부 장관은 이날 리마에서 외신에 페루 정부가 대규모 비공식 구리 채굴에 대해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으며, 특히 중국 MMG가 운영하는 라스 밤바스 구리 광산의 광권이 미치는 지역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몬테로 장관은 "이번에 발견된 것은 지금까지 확인된 비공식 구리 채굴 중 최대 규모"라며 "해당 지역에서 이미 대규모 구리 채굴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아푸 춘타로 명명된 이 비공식 광산은 팜푸타 원주민 공동체가 운영하며, 연간 생산량은 약 3만 톤, 현 시세로 약 3억 달러 규모로 추정된다. 팜푸타 공동체가 토지를 소유하고 있지만, 구리 채굴권은 라스 밤바스가 보유하고 있다. 광산 회사는 2030년대에 해당 지역에 노천 광산을 건설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공동체로부터 토지를 매입해야 한다.
비공식 채굴 활동과 광물 자원 소유권자 및 개발권자 간의 갈등은 페루 광업계의 주요 현안으로 부상했으며, 정부는 균형 잡힌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페루의 풍부한 광물 매장량은 주로 채굴권이 없는 토지에서 활동하는 수천 명의 소규모 광부들을 끌어들였다.
비공식 채굴자들은 서던 코퍼와 퍼스트 퀀텀 미네랄스가 운영하는 탐사 프로젝트를 잠식해 왔다. 장관은 텍 리소시스의 사프라날 프로젝트도 영향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확실한 것은, 공식 생산량과 비교하면 비공식 구리 생산량은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다.
(원화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