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이 발표한 잠정 집계에 따르면 2026년 11월 2일 두알라 바사 산업지대에 있는 메타프리크 스틸(Metafrique Steel)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4명이 사망하고 16명이 중상을 입었다. 보도에 따르면 11월 2일 오전 화재에 앞서 폭발이 있었다. 소방대는 시설 내부에서 심하게 탄 시신 4구를 발견했으며, 중증 화상을 입은 16명은 두알라 종합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상태가 매우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토랄 주지사 사무엘 디외도네 이바하 디부아는 구조 및 잔해 제거 작업이 계속되는 만큼 사망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사고 이후 주지사는 과거 화재 이후 지시된 안전조치를 이행하지 않았다며 회사에 가동 중단을 요구하고, 화재 경위에 대한 조사 착수를 발표했다. 다만 현재까지 공장 폐쇄를 요구하는 공식 행정명령은 확인되지 않았다. 같은 날 발표한 성명에서 메타프리크 스틸은 사고가 시설 외부에서 시작됐으며 원인은 아직 불명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를 인정하고, 피해자 가족 지원을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화재는 2026년 4월 30일 밤부터 5월 1일 새벽 사이 발생해 공장 시설 일부를 파괴한 화재 이후 약 6개월 만에 일어났다. 당시 초기 보고에서는 카메룬인 9명과 인도 국적자 1명을 포함해 10명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는 이후 생산을 일시 중단했다가 나중에 가동을 재개했다. 인도 메타프리크 그룹(Metafrique Group) 계열사인 메타프리크 스틸은 약 15년간 카메룬에서 운영돼 왔으며, 철 스크랩을 재활용해 철근을 포함한 건설용 강재를 생산한다. 2026년 5월 공개된 추정치에 따르면 직원은 약 500명이며 연간 생산량은 약 3만 6,000톤이다. [SMM Iron 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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