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철강협회(worldsteel)는 10월 12일 글로벌 철강 수요 전망을 수정 발표하며, 2026년 수요가 17억 2,200만 톤으로 대체로 보합세를 보인 뒤 2027년에는 1.7% 증가한 17억 5,20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하향 조정은 주로 중국의 예상보다 부진한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중국 철강 수요는 2026년 2.0% 감소하고 2027년에도 1.0% 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외 지역의 수요는 2026년 1.5% 성장하고 2027년에는 4.0%로 성장세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크롬 시장의 경우, 글로벌 철강 전망이 부진하다는 점은 지역별로 전망이 다르긴 하지만 철강 관련 수요의 광범위한 회복이 실현되기까지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인도의 철강 수요는 2026년 7.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미국의 수요는 2.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상이한 지역별 추세는 최종 시장 여건을 평가하는 크롬광석 및 페로크롬 생산업체에 중요한 맥락을 제공한다. 다만 이번 전망은 스테인리스강만을 특정하지 않고 전체 철강 수요를 대상으로 하므로, 향후 크롬 소비량을 직접적으로 수치화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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