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M, 9월 29일:
**I. 전체 수출 물량 및 가격 동향**
세관 데이터에 따르면 2026년 8월 중국의 불화알루미늄 수출은 단월 기준 11,919.4톤으로 전월 대비 14.86% 증가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 7.70% 감소했다. 가격 측면에서는 8월 불화알루미늄 평균 수출가격이 톤당 1,625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5.5% 상승했다. 2026년 1월 톤당 1,482달러와 비교하면 연초 이후 누적 9.6% 상승했다.
8월 단월 수출 물량은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지만, 2026년 1~8월 전체 수출 실적은 견조했다. 누적 불화알루미늄 수출은 105,852.4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6% 증가해 2025년 같은 기간을 크게 상회했다. 단월 수출액은 1,936만 7,000달러로 연중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II. 수출 제품 믹스 변화**
제품 구성 측면에서 2026년 8월 무수 불화알루미늄과 기타 불화알루미늄 제품이 각각 94%, 6%를 차지했다. 7월의 58:42, 2025년 8월의 89:11과 비교하면 무수 불화알루미늄 비중이 급증하며 제품 믹스가 정상화됐다.
2026년 1~8월 무수 불화알루미늄 누적 수출은 88,033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했으며, 전체 불화알루미늄 수출의 83.2%를 차지해 중국의 주력 수출 품목 지위를 유지했다. 기타 불화알루미늄 제품은 누적 17,818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9% 급증해 무수 불화알루미늄을 크게 상회했으며, 전체의 16.8%를 차지해 시장 확대 모멘텀이 여전히 강했다.
월별로 보면 8월의 구조적 반전이 특히 두드러졌다. 무수 불화알루미늄 수출은 11,234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 감소에 그쳤으나 전월 대비 86.9% 급증해 7월 감소분을 거의 만회하며 전체 수출 반등의 핵심 동력이 됐다. 반면 기타 불화알루미늄은 뚜렷한 조정을 보였고, 단월 684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50.3% 감소, 전월 대비 84.3% 급감했다.
**III. 주요 수출 목적지 시장**
2026년 8월 중국의 불화알루미늄 수출 시장은 “인도네시아의 복귀 + 신흥시장 확대”로 요약됐다. 인도네시아는 2,989톤(무수 2,414톤 + 기타 575톤)으로 1위 목적지를 탈환했으며, 단월 전체 수출의 25.1%를 차지했다. 특히 7월 인도네시아의 무수 불화알루미늄 구매가 0으로 떨어진 뒤 8월 2,414톤으로 회복했는데, 이는 7월 ‘기타’ 품목 물량 급증과 8월 조정과 맞물린다. 이는 아다로(Adaro) 등 인도네시아 알루미늄 제련소의 HS 코드 품목 간 전환이 최종 수요 변화가 아니라 공급 페이싱 이슈에 불과함을 추가로 확인해준다. 이달 신흥시장에서는 이집트·캐나다·오만이 3대 하이라이트였다. 이집트는 1,632톤(사상 최고치로 2위로 급부상), 캐나다는 1,350톤(전년 동월 대비 900% 증가, 전월 대비 456% 증가), 오만은 1,104톤(중동에서 SOHAR Aluminum의 증설에 힘입어 첫 대형 주문 성사)을 기록했다. 3개국 합계는 4,086톤으로 단월 전체의 34.3%를 차지해 올해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인도·말레이시아 등 전통 시장의 지속적인 위축을 효과적으로 상쇄했다.
2026년 1~8월 인도네시아 누적 수출은 21,393톤으로 전체의 20.2%를 차지해 중국 불화알루미늄 최대 목적지 지위를 유지했다. 인도는 15,241톤(14.4%), 말레이시아 13,452톤(12.7%), 호주 12,124톤(11.4%)이 뒤를 이었다. 해외 시장 다변화의 돌파가 중국 불화알루미늄 수출 고성장을 지지하는 핵심 동력이다.
IV. 수출 추세 전망
가격 측면에서 2026년 8월 평균 수출가격은 구조적 요인으로 전월 대비 4.3% 소폭 하락했다. 인도네시아(톤당 1,435달러)와 인도(톤당 1,498달러)에서 단가가 낮은 대형 주문 비중이 확대되며 전체 평균가격을 희석했기 때문이다. 다만 스페인(1,940달러), 카자흐스탄(1,805달러), 캐나다(톤당 1,798달러) 등 고가 시장의 비중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SMM 모니터링 및 전망에 따르면 9월 국내 불화알루미늄 하류 입찰 기준가격은 전반적으로 톤당 300~500위안 인상됐고(고급품 거래가격은 톤당 12,400~12,800위안으로 상승), 비용 주도의 가격 인상은 수출 오퍼로 전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평균 수출가격은 톤당 1,650~1,700달러 구간으로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국내 시장에서는 하류 알루미늄 기업들의 가격 인하 압력이 강해 불화알루미늄 생산업체의 내수 판매 마진이 크게 압박받고 있다. 이는 생산업체들이 해외 시장 개척을 강화하도록 만들며, 수출 물량의 추가 성장을 뒷받침한다. 해외 수요와 시장 환경을 종합하면, 현재 업계의 수출 주문 심리는 비교적 높고, 해외 알루미늄 설비 증설과 재가동이 맞물리며 불화알루미늄 수요 회복을 지속적으로 견인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