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M, 9월 29일:
세관 데이터에 따르면, 2026년 8월 중국의 프리베이크드 양극재 수출량은 23만 8,2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23%, 전월 대비 12.52% 증가했다. 가격 측면에서 8월 프리베이크드 양극재 평균 수출 가격은 톤당 약 942.72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3.09% 상승했으나 전월 대비 8.63% 하락했다. 2026년 1~8월 중국의 누적 프리베이크드 양극재 수출량은 175만 6,500톤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22.13% 증가하며 수출 확대 추세를 이어갔다.
1. 국내 수출 지역 분포
국내 수출 지역 측면에서 산업 클러스터 효과가 뚜렷하며, 산둥성이 여전히 주도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2026년 1~8월 산둥성 수출량은 약 116만 5,600톤으로 전체의 66.4%를 차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6.06% 증가하여 국가 수출의 기반 역할을 했다. 후난성과 장쑤성은 3위권을 확고히 유지했다. 후난성 수출량은 17만 1,3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35% 증가하며 시장 점유율이 9.8%로 상승했고, 장쑤성은 13만 900톤을 수출하여 전년 동기 대비 9.51% 증가했다. 두 성의 수출량은 전체의 약 17.3%를 차지했다.
2. 수출 대상국 구조
대상국 측면에서 누적 기준으로 1~8월 수출 구도는 뚜렷한 지역적 차별화를 보였다. 인도네시아가 계속 선두를 유지했다. 1~8월 인도네시아 수출량은 31만 9,4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14% 증가하며 시장 점유율 18.18%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의 현지 알루미늄 생산능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중국 프리베이크드 양극재 수출 성장의 최대 기여국이 되었다.
중동 시장의 차별화가 심화되었다. 1~8월 UAE 수출량은 15만 3,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거의 보합(-1.96%)을 보였으나, 8월 단독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253.70% 급증하고 전월 대비 59.19% 증가하여 8월 구매가 크게 회복되었음을 나타냈다. 반면 사우디아라비아(1만 5,200톤, -55.66%)와 바레인(2만 7,600톤, -38.80%)은 지속적으로 위축되었다.
유럽 수요는 견조함을 유지했다. 아이슬란드(9만 3,900톤, +38.81%)와 스페인(8만 100톤, +66.91%)이 인상적인 성장세를 보였고, 벨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188.52% 성장했으며, 스웨덴은 새롭게 개발된 유럽 시장이 되었다. 독일과 영국 등 전통 시장은 각각 21.60%, 70.01% 감소했다. 신흥 시장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2025년 동기 대비 수출이 없거나 매우 낮은 기저를 가진 앙골라(4만 8,100톤), 베트남(1만 6,200톤), 미국(1만 3,000톤), 호주(1만 1,900톤), 남아프리카공화국(9,400톤), 스웨덴(9,700톤), 가나(5,100톤) 등 시장이 2026년 1~8월 수출량 돌파를 달성했다. 카타르, 한국, 이란, 태국으로의 수출은 0으로 떨어졌다.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가 수출 다변화의 핵심 대상 지역이 되었다.
러시아 시장은 계속 압박을 받았다. 1~8월 러시아 연방 수출량은 3만 9,200톤에 그쳐 전년 동기 대비 67.56% 급감했다. 8월 단독 수출량은 1천 톤 미만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 감소했으며, 지정학적 및 무역 제약이 계속 부담으로 작용했다.
기타 국가들은 엇갈린 실적을 보였다. 말레이시아, 노르웨이, 캐나다는 비교적 높은 수출량을 유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프랑스, 아제르바이잔, 카메룬은 인상적인 수출 성장을 기록했다. 인도, 브라질, 그리스로의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오만은 대체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III. 하반기 전망
2026년 첫 8개월 동안 중국의 프리베이크드 양극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누적 22.13% 성장하며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으나, 지역 및 국가별 격차는 더욱 확대됐다. 지원 요인: 인도네시아의 신규 알루미늄 생산능력이 지속적으로 가동되면서 중국 양극 수출의 가장 중요한 성장 시장으로 자리했다. 유럽에서는 아이슬란드, 스페인, 벨기에의 수요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아프리카의 앙골라, 동남아의 베트남 등 신흥시장이 새로운 기회를 열며 수출 목적지 다변화를 강화했다. 제약 요인: 지정학적 영향으로 러시아 시장은 단기적으로 회복이 어려울 전망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등 중동 국가들의 수요는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일부 전통적인 유럽 시장(영국, 독일)과 인도, 브라질은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감소세를 보였다. 한편 카타르, 한국, 이란, 태국으로의 수출은 전면적으로 0으로 떨어져, 해외 알루미늄 생산능력 조정과 현지 공급 경쟁이 맞물린 복잡한 환경을 반영했다. SMM은 4분기에 진입하면 인도네시아와 동남아의 신규 생산능력, 신흥시장 모멘텀 지속에 힘입어 중국의 프리베이크드 양극 수출이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기업들은 해외 알루미늄 생산능력의 가동 속도,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전개, 무역정책 변화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수출 구조와 재고 전략을 유연하게 조정할 것을 권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