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투자청(BOI)은 싱가포르 소재 청정기술 기업 바이오메탈리카와 필리핀 내 통합 도시광업 및 첨단 전자폐기물 재활용 시설 건립 제안에 관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수명이 다한 전자제품과 산업 폐기물 흐름에서 유가 금속과 핵심 원자재를 회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바이오메탈리카는 현재 현지 재활용 및 자원 회수 기업들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원료 조달, 가공, 시설 개발에 관한 파트너십 검토가 포함된다.
싱가포르국립대(NUS)에서 분사한 이 기업은 전자폐기물, 수명이 다한 태양광 패널, 사용 후 자동차 촉매 및 자석 등 복합 2차 원료를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으며, 현장 회수 방식을 통해 폐기물을 해외로 수출해 처리해야 할 필요성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프로젝트는 아직 투자 평가 단계에 있으며, 생산 능력, 투자 규모, 가동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개발이 이루어질 경우, 필리핀은 가공 수준이 낮은 폐기물 흐름을 수출하는 대신 2차 자원에서 구리와 기타 유가 금속을 회수할 수 있는 국내 역량을 확대하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