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폐기물 운송 목록 초안, 금속 스크랩 수입국에서 인도·말레이시아·태국 제외]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9월 18일 EU 폐기물 운송 규정에 따라 특정 비유해 폐기물을 수입할 수 있는 비OECD 국가 목록 초안을 발표했으며, 인도·말레이시아·태국을 철 및 비철 스크랩 수입 대상에서 제외했다. 국제재활용국과 리사이클링 유럽은 심각한 시장 혼란을 경고하며 반대했다. 인도 재료재활용협회는 상공부에 EU발 인도행 스크랩 물동량이 2027년 5월 21일부터 중단될 수 있다고 전하며, 이 계획을 무역 장벽이자 자원 보호주의라고 규정했다. 또한 탄소국경조정제도로 인해 유럽 철강·알루미늄 생산업체들이 스크랩을 자국에 보유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고 지적했다. 인도는 지난해 알루미늄 스크랩 약 203만 톤, 구리 및 구리 합금 47만 톤, 납 21만 톤, 아연 11만 톤을 수입했으며, EU가 공급한 비중은 각각 20%, 22%, 20%, 40%였다. 철 및 스테인리스 스크랩 수입은 845만 톤에 달했고, 이 중 79만 톤이 EU에서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