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관총서 최신 데이터] 2026년 7월 중국의 전선 및 케이블 수출량은 27만 7,500톤으로 전월 대비 7.43% 감소, 전년 동기 대비 6.62% 증가했다. 1~7월 누적 수출량은 184만 6,400톤으로 누적 기준 전년 대비 9.26% 증가했다. 이 중 구리 전선 및 케이블 수출량은 13만 3,100톤으로 전월 대비 10.67%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8.51% 증가했다. 1~7월 누적 수출량은 91만 5,800톤으로 누적 기준 전년 대비 15.44% 증가했다.

중국 외 시장 전반에서 수요가 감소했다. 호주가 최대 수출 대상국으로 전월 대비 20.94% 증가했으며, 필리핀과 베트남이 각각 28.92%, 26.46% 감소하며 2, 3위를 차지했다. 이들 3개국 수출 합계는 구리 전선 및 케이블 총 수출의 19.53%를 차지했다. 북반구 수요 비수기 영향으로 전 국가에서 수요가 급감했다.

출처: 세관총서. 단위: 톤
수출 지역별로는 중국의 구리 전선 및 케이블 수출이 여전히 동부 및 남부 연안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이 중 장쑤성은 3만 4,000톤으로 전국 1위를 유지했으며, 저장성(2만 톤)과 광둥성(1만 9,400톤)이 2, 3위를 기록했다. 이들 3개 성의 수출 합계는 전국의 약 60%를 차지하며 지역별 수출 구조는 안정적이었다.

전반적으로 7월 케이블 수출은 크게 감소했다.한편으로는 북반구 전통적 비수기와 맞물려 해외 최종 수요가 부진하며 신규 주문이 축소되었다. 다른 한편으로는 중국과 해외 시장 간 가격 차이 축소로 수출 마진이 압박받아 기업들의 수주 의욕이 더욱 약화되었다. 8월을 전망해보면 동남아 및 중동 지역의 태양광·풍력 발전소 수요와 해외 전력망 인프라 입찰 집행, AI 컴퓨팅 수요가 고급 케이블 수출을 구조적으로 지지할 전망이다. 따라서 전년 대비 증가세는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나, 8월 역시 비수기인 만큼 전월 대비 큰 반등은 기대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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