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M 속보] 콩고민주공화국(DRC)은 코발트, 구리, 리튬, 콜탄, 탄탈럼, 주석, 텅스텐 등 전략 원자재의 상당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핵심 광물 확보를 위한 미중 경쟁에서 점점 더 중요한 각축장이 되고 있다. 중국은 DRC의 채굴, 가공, 정련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강력한 입지를 구축한 반면, 미국은 인프라 투자, 외교, 광산 자산 직접 참여를 통해 공급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미국 전략의 핵심 요소는 로비토 회랑으로, 미국 국제개발금융공사의 5억 5,300만 달러 규모 융자 지원을 받아 DRC와 앙골라의 대서양 항구를 연결하는 약 1,300km 철도를 개보수하는 사업이다. 미국이 지원하는 오리온 핵심광물 컨소시엄도 글렌코어의 무탄다 및 카모토 자산 지분 40% 인수를 제안했으며, 해당 거래는 약 90억 달러의 합산 기업가치를 반영하고 오리온에 자사 지분에 해당하는 생산량을 지정 구매자에게 공급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한다. 이러한 움직임은 DRC 광물 무역 경로와 고객을 점차 다변화할 수 있지만, 중국의 기존 가공 능력과 인프라 기반을 고려하면 공급망의 유의미한 변화가 단기간에 일어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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