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국 내 마그네슘 국내 가격은 낮은 수준에서 박스권을 유지하며 변동폭이 크게 축소된 상태다. 업계 관계자들의 하계 휴가와 시장 뉴스 부재가 겹치면서 전반적인 거래 심리는 여전히 위축돼 있다. 시장이 8월의 핵심 구간에 진입함에 따라 마그네슘 가격은 새로운 변곡점에 근접하고 있으며, 수급 역학, 지역별 공급 격차, 비용 지지가 향후 시장 흐름을 함께 좌우할 전망이다.

공급 측면:
7월에는 1차 마그네슘 제련소의 집중 정비로 생산이 크게 위축되며 전월 대비 뚜렷한 감소가 나타났다. SMM 조사에 따르면 8월에는 주요 생산지의 정비가 점진적으로 마무리되면서 1차 마그네슘 생산이 소폭 회복될 전망이며, 전월 대비 4,000톤 이상 증가가 예상되지만 전체 증가폭은 제한적이다. 또한 생산 회복은 지역별로 엇갈린다. 산시의 공급 증가는 신장의 생산 감소로 일부 상쇄돼 전국 공급은 완만하게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 7월 마그네슘 시장은 소폭의 재고 감소를 기록해 수급 펀더멘털이 다소 개선됐으나, 재고 감소 폭은 크지 않았다. 8월에는 전국 공급이 소폭 늘고, 해외 하계 휴가 종료가 임박한 데다 다이캐스팅 비수기가 겹치면서 전반적인 재고 누적 압력은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핵심 생산지인 산시에서 지역 공급 증가가 전국 평균을 상회하고, 지역 간 물량 배분 지연까지 겹치면서 8월 중·하순 마그네슘 가격은 일정한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수요 측면:
8월에는 마그네슘 합금 공급이 바닥을 다지고 안정화되며 생산이 소폭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이륜 전기차 부문의 수요 부진이 지속되면서 마그네슘 합금의 전체적인 증가폭은 제한적이다. 수출 시장에서는 해외 하계 휴가가 종료되면서 그간 밀렸던 주문이 점차 출하되고 있다. 하류의 재고 보충 수요가 유입되면 해외 마그네슘 잉곳 수요도 완만하게 회복될 수 있다.
전망:
종합하면 8월 중국 내 마그네슘 시장은 공급과 수요가 동반 증가하는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1차 마그네슘 제련소 재고는 7월 대비 증가하겠지만 전반적인 부담은 통제 가능한 수준이다. 현재 견조한 석탄 가격이 마그네슘 가격에 강한 비용 지지를 제공해 가격 흐름에 탄력을 부여하고 있다. 한편 공급이 점진적으로 회복되면서 제련업체의 판매 압력은 확대되고 있다. 비용 지지에 힘입어 8월 마그네슘 가격은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겠으나, 8월 중·하순에는 산시의 공급 집중 출회로 단계적 하방 압력이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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