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일, 카자흐스탄 정부는 산업건설부와 Qazaq Smelter LLP 간 체결된 발하시 구리 제련소 프로젝트 투자 협약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프로젝트의 민간 투자 총액은 7,500억 텡게(약 15억 8천만 달러)이며, 2027년 착공해 2030년 생산 개시를 목표로 한다.
이 프로젝트는 연간 구리 음극 30만 톤, 금 10톤, 은 300톤, 황산 150만 톤 이상을 생산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약 1,200개의 정규직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가동 시 국내 구리 생산량이 약 50% 증가해 80만 톤을 넘어서고, 고부가가치 구리 제품 수출이 46만 톤에서 76만 톤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이 프로젝트는 투자 협약 승인 단계에 있으며, 당국은 구리 정광 공급처, 공정 경로, 재원 조달, EPC 계약 방식 등을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KAZ Minerals도 아바이 주에 또 다른 연산 30만 톤 규모의 구리 제련소 건설을 계획 중으로, 최근 가동 목표 시기를 2030~2031년으로 제시했다. 두 프로젝트가 모두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카자흐스탄의 신규 구리 음극 명목 생산능력은 연간 60만 톤에 달하고, 국내 구리 정광 제련 능력도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