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코어는 2026년 상반기 구리 397,000톤을 생산하여 2025년 상반기 343,900톤 대비 15% 증가했다. 이러한 성장은 주로 아프리카 사업장의 채굴량 증가와 광석 품위 개선, 그리고 페루 안타미나 광산의 품위 상승에 힘입은 것이다.
이 같은 강력한 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글렌코어는 연간 구리 생산 가이던스를 810,000~870,000톤으로 유지했다. 회사는 하반기 실적이 칠레 콜라우아시(Collahuasi) 사업장의 높은 회수율과 채굴량 증가에 힘입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글렌코어의 마케팅 부문은 상반기에만 조정 핵심 이익(EBIT)으로 약 33억 달러를 창출하며 탁월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에 따라 트레이딩 부문은 연간 가이던스 상단인 23억~35억 달러에 근접하거나 초과할 전망이다.
반면, 코발트 생산은 콩고민주공화국의 지속적인 수출 쿼터로 인해 전년 대비 46% 감소한 10,200톤에 그쳤다. 글렌코어는 구리 가공을 전략적으로 우선시하며 수출 제한이 완화될 때까지 코발트 물량을 유보했다. 상반기 전체 재무 실적은 8월 5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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