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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해상 무역의 핵심 요충지로, 페르시아만 연안 국가들의 대부분 수출입 선적을 처리한다. 2026년 2월 28일 현지 시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을 공동 감행한 후, 이란 이슬람 혁명수비대는 당일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선언하고 기뢰, 드론 교란, GPS 신호 간섭 등으로 사실상의 봉쇄에 돌입했다. 이 봉쇄로 인해 해협을 통과하는 해운 경로가 직접 차단되며 운임이 급등하고 선박 일정이 심각하게 지연되었으며, 국가 간 교역 이행 비용과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가 전방위로 증가했다.
중국의 2025년 중동 대상 알루미늄 전선·케이블 수출 데이터를 기준으로 보면, 사우디아라비아는 연간 9,426.752톤을 수출하며 중동 전체의 31.88%를 차지해 최대 수출 대상국이었다. 이라크는 5,954.909톤으로 20.14%를 점유하며 세 번째로 큰 수출 대상국이었다. 양국은 중동 시장 점유율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호르무즈 해협 봉쇄의 가장 큰 직격탄을 맞은 시장이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핵심 산업 항구인 담맘항은 페르시아만 안쪽 깊숙이 위치해 기존 직항 경로가 호르무즈 해협 통과에 전적으로 의존했다. 봉쇄 이후 이 주요 경로가 완전히 차단되며, 해운사들은 두 가지 대체 경로로 전환해야 했다. 하나는 아프리카 희망봉으로 우회해 사우디아라비아 홍해 연안의 제다항까지 간 뒤, 내륙 운송으로 동부 소비 시장에 연결하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오만의 살랄라항을 경유해 환적한 후 육로로 진입하는 방식으로 운송 일정이 대폭 길어졌다. 반면 이라크는 홍해나 지중해로 나가는 출구가 전혀 없고 유일한 대규모 상업 항구인 움카스르항 역시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항해에 완전히 의존했다.
봉쇄 후 직접 해상 운송 경로가 전무해, 인접국인 요르단과 튀르키예의 항구를 경유하는 육상 환적에만 의존해야 했기에 배송 적시성과 물류 비용에 더욱 심각한 영향을 받았다. 다른 페르시아만 연안국들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 미만이었으며 모두 동일한 경로 차질 위험에 직면한 반면, 이집트와 튀니지 같은 홍해 연안 국가들은 지정학적 파급으로 인한 비용 증가에만 영향을 받았을 뿐 운항 중단의 직접적 영향은 없었다.

![이중 호재에 힘입어 수급 구도 타이트 [SMM South China Spot Aluminum Daily Review]](https://imgqn.smm.cn/usercenter/zlIyw20251217171654.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