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국내 고순도 황산망간 생산량이 전월 대비 소폭 감소했는데, 이는 계절적 수요 약화와 비용 측면 압력 증가라는 이중 제약 때문이었다.
원자재 비용 압력은 10월 대비 더욱 심화되었다. 주요 원료인 황산 가격은 유황 가격 상승과 설비 정기 보수 등의 요인으로 지속 상승했다. 11월 동중국 시장의 98% 황산 평균 가격은 톤당 967위안에 달했으며, 월간 상승률은 28.7%를 넘었다. 환경 보호 정책 강화로 망간 찌꺼기 처리 비용이 크게 오르면서 비용 전가 압력이 더욱 두드러졌다. 공급 측면에서는 대부분의 기업이 전략을 ‘신중한 감산’으로 전환했다. ‘판매에 기반한 생산’ 방식을 유지하며 낮은 재고 수준을 지속했지만, 현물 수요 감소에 대응해 가동률을 10월보다 소폭 낮추면서 ‘비용이 가격을 지지하고, 생산이 가격을 안정시키는’ 양상을 나타냈다. 수요 측면에서는 위축 조짐이 보였다. 10월 생산 증가를 이끌었던 재고 확충 수요와 코발트 가격에 의한 매수세가 모두 약화되었다. 시장은 장기 계약 이행 위주였고, 업계의 관심은 2026년 장기 계약 협상으로 옮겨갔다. 이들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생산량이 전월 대비 소폭 감소했다.
2025년 12월을 전망하면, 최종 수요 시장이 비수기에 접어들고 비축 수요가 더욱 위축되는 가운데, 지속적인 비용 압력 등으로 인해 고순도 황산망간 생산량은 다시 한 번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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