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9일 수요일, 생산 부진으로 칠레 구리 위원회(코칠코)가 2025년과 2026년 구리 가격 전망을 사상 최고치로 올렸다.
코칠코는 현재 2025년 평균 구리 가격을 파운드당 4.45달러로, 2026년 전망치는 기존 파운드당 4.30달러에서 4.55달러로 상향했다.
코칠코 광업 시장 조정관 빅토르 가라이(Victor Garay)는 이번 전망이 위원회가 예측한 사상 최고 구리 가격이라고 밝히고,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구리 가격이 적어도 2030년까지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그는 관세 조정이나 수요 추세 변화 같은 위험 요인도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코칠코는 공급 감소 원인으로 앵글로아메리칸과 글렌코어 합작의 대형 콜라우아시 광산 부진, 앵글로아메리칸 수르의 생산량 감소, 그리고 코델코 주력 엘 테니엔테 광산 사고를 지목했다.
코칠코는 올해 칠레 구리 생산량이 0.1% 증가한 551만 톤, 2026년에는 2.5% 증가한 560만 톤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가라이는 향후 다른 프로젝트가 엘 테니엔테 생산 감소분을 상쇄해 2027년 칠레 생산량이 590만 톤에 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코칠코는 구리 수요가 계속 증가하겠지만 성장 모멘텀은 약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화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