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가스구)--현지시간 9월 8일, BYD와 프리미엄 서브브랜드 덴자(DENZA)가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주목을 받았다. 덴자 Z9GT, 덴자 D9, BYD 씰 6 DM-i 등 7개 주력 모델과 함께 큰 화제를 모은 메가와트 초고속 충전 기술을 선보였다.
기자 브리핑에서 스텔라 리 BYD 부사장은 헝가리 공장이 올 연말 가동을 시작하며, 첫 현지 생산 모델로 씨걸(SEAGULL)이 투입될 것이라고 확인했다.
리 부사장은 유럽이 BYD 글로벌 전략의 중심축임을 거듭 강조했다. 현지 본부와 생산 역량, 그리고 R&D 투자 확대를 통해 유럽의 신에너지차 생태계에 점점 더 깊숙이 자리잡고 있으며,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더 많은 고품질 모델을 투입해 유럽의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전환을 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BYD는 유럽 고객 맞춤형 왜건인 BYD 씰 6 DM-i 투어링을 공개했다. DM-i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에 유럽형 에스테이트 디자인 언어를 접목한 이 모델은 이미 여러 유럽 국가에서 판매에 들어갔다.
또한 초당 2km 수준의 주행거리를 추가할 수 있는 BYD의 메가와트 초고속 충전 시스템도 큰 관심을 끌었다. 이는 양산 차량 기준 전 세계 최고 충전 속도다. 유럽에서는 먼저 덴자 차량에 이 기술이 적용되며, 2026년 2분기까지 유럽 전역에 200~300기의 충전소가 들어설 예정이다.
BYD는 뮌헨 현장에서 중고 신에너지차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공식 인증 중고차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판매되는 차량은 179개 항목의 점검을 통과해야 하며, 배터리 상태가 최소 90% 이상 보장되고, 보증 연장과 긴급출동 서비스, 커넥티드 데이터 서비스 등의 혜택이 종합 제공된다.
2022년 9월 유럽 승용차 시장 진출 이후, BYD는 32개 국가와 지역으로 판매망을 확대했다. 해치백부터 중대형 SUV까지 13종의 라인업에 블레이드 배터리,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메가와트 충전 등의 시그니처 기술을 담았다.
BYD는 현지 딜러 및 유통사와 협력해 2026년 말까지 유럽 전역에 2,000개 이상의 판매 거점을 열어 영향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독일에서만 올해 말까지 120곳의 소매·서비스 지점이 설립될 예정으로, 이는 현지화 운영에 대한 BYD의 의지를 보여준다.
2025년 8월 기준, BYD의 전 세계 누적 판매량은 1300만 대를 돌파했으며, 신에너지 차량은 현재 6대륙 112개 국가 및 지역에 진출해 있다. 올해 1~8월 승용차·픽업트럭의 해외 판매량은 63만 대를 넘어서며 2024년 같은 기간의 두 배 이상, 작년 연간 총 판매량을 이미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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