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와 타지키스탄이 20억 달러 규모의 알루미나 투자 계획을 포함한 다양한 양자 협력 구상을 검토했다. 코히르 라술조다 타지키스탄 총리와 파드롤 라흐만 주카자흐스탄·타지키스탄 인도네시아 대사가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파드롤 대사는 타지키스탄이 인도네시아 알루미나 가공 프로젝트에 20억 달러를 투자하려는 계획에 사의를 표하며, 이 프로젝트가 수요에 따라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논의는 다가오는 '빙하 보호 고위급 국제회의'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알루미나 산업 외에도 타지키스탄은 인도네시아산 팜유를 자국에서 가공하여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고, 이를 주변국 및 중국 접경 지역에 판매할 계획이다.
회담에서 파드롤 대사는 또한 2024년 발리 세계 물 포럼에서 양국이 합의한 협력 구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제안했으며, 여기에는 지식·기술 교류와 수력 발전 투자 협력이 포함된다. 타지키스탄은 수력 발전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전력의 90%를 수력으로 생산하여 주변국에 수출하고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 북칼리만탄주 불룽안군에 위치한 카얀 강 수력 발전소 프로젝트의 개발 가능한 잠재력은 13기가와트를 초과하며, 이 중 일부 전력은 신수도 누산타라 건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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