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인 폭스바겐이 배터리 사업의 범위를 전기차에서 전력망용 ESS 및 에너지 트레이딩으로 확장하고 있다. 글로벌 전기차 수요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다. 폭스바겐은 월요일 독일 잘츠기터에 첫 전력망용 ESS 시설을 가동했다. 이 프로젝트는 폭스바겐의 에너지 자회사 엘리 소속으로, 최대 2만 가구에 약 2시간 동안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해당 시설은 전력망에 직접 연결되며, 유럽 전력거래소 EPEX SPOT에서의 에너지 트레이딩에도 활용된다. 사용된 배터리는 폭스바겐의 사내 배터리 부문인 파워코에서 공급했다. 배터리 공급사들의 가격 인하와 전기차 성장 둔화 속에, 폭스바겐은 새로운 배터리 수익원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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