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하이너지와 상하이 우류 자동차기술은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자이허의 42톤급 Z413 수소 동력 대형트럭에 핵심 동력을 제공하기 위한 연료전지 시스템 100세트 주문을 공식 서명했다. 간선 물류를 겨냥해 설계된 이 수소 동력 대형트럭은 ‘경량화 + 장거리 주행’이라는 핵심 설계 철학을 따른다. 하이너지가 자체 개발한 VL-Ⅲ 시리즈 150kW 연료전지 시스템과 국산 Type Ⅳ 수소 저장 용기(실린더) 그룹을 탑재해 주행거리 1,500km를 달성했으며, 100km당 수소 소비량을 8kg 이내로 제어해 특송 물류의 장거리·고강도 운송 수요를 전면적으로 충족한다.
이번 협력의 기술적 자신감은 하이너지의 성숙한 VL-Ⅲ 플랫폼 시스템에서 비롯된다. 2022년 상용화 이후 이 플랫폼 제품은 국내외에 약 400대가 인도됐고, 혹한·혹서 등 극한 조건에서 검증을 거쳤다. 안정적인 운용 성능과 98.5%의 시스템 효율을 바탕으로 물류 기업의 비용 절감과 효율 향상을 위한 선호 솔루션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하이너지는 기술 고도화를 가속화하며 2024년 말까지 VSL-Ⅳ 시리즈 400kW 스택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액체 냉각 기술 혁신을 통해 대형트럭의 수소 소비를 추가로 20% 낮춰 100km당 7kg의 업계 선도 수준을 달성하고, 수소 동력 대형트럭의 대규모 적용을 위한 기술 기반을 마련한다.
수소 동력 대형트럭 분야의 벤치마크 사례로서 이번 100대 주문은 하이너지의 3년 연속 시장점유율 선도에 대한 증거일 뿐 아니라, 상용차 분야에서 국산 수소 기술의 전면적 돌파를 의미한다. Z413 모델이 단계적으로 투입되면 연간 2만 톤 이상 탄소 배출을 감축할 것으로 예상되며, 물류 산업의 녹색 전환을 위한 복제 가능한 ‘수소 동력’ 모델을 제공한다. 하이너지 관계자는 회사가 ‘기술 + 시나리오’의 이중 구동 전략을 지속적으로 심화하고, 연간 R&D 투자 비중을 15%로 유지해 수소 동력 대형트럭을 ‘사용 가능’에서 ‘사용하기 쉬움’으로 끌어올리며 ‘탄소 피크·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