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M 말레이시아 주간 리뷰] 철근 오퍼 가격 상승 지속, HRC 및 선재는 보합세; 수입 가격 우위 축소
말레이시아 철강 시장은 이번 주 혼조세 속에서도 비교적 견조한 가격 흐름을 유지했다. 내수 철근 호가가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열연강판(HRC)과 선재 가격은 변동 없이 유지됐다. 내수 HRC 오퍼는 10월 7일과 동일한 톤당 2,220링깃(EXW)을 유지했다. 한편, 16mm B500B 철근 호가는 톤당 20링깃 상승한 2,250링깃(EXW)을 기록했으나, 최근 관측치는 서로 다른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동일 제철소의 직접적인 가격 조정으로 보기는 어렵다. C12D 선재 가격은 톤당 2,300링깃(배송 기준)으로 안정세를 유지했다. 철근 호가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류 구매는 여전히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기존 스톡키스트 피드백에 따르면 제철소 기준가 대비 톤당 20~30링깃의 할인이 적용되고 있어, 유사한 할인이 지속될 경우 스톡키스트 판매 예상 범위는 톤당 2,220~2,230링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다만 이는 확정된 거래 범위가 아닌 이론적 추정치에 해당하므로, 제철소 호가의 강세와 실제 시장 수용 여부를 구분할 필요가 있다.
수입 측면에서는 중국산 HRC 오퍼가 톤당 약 520~530달러(CFR 포트클랑)를 유지했으며, 적용 환율 4.0862링깃/달러 기준으로 환산하면 톤당 2,125~2,166링깃에 해당한다. 이는 내수 HRC 공장도 가격 대비 초기 기준 톤당 54~95링깃의 할인 폭을 나타낸다. 한편, 인도네시아 덱신(Dexin) 선재 오퍼는 전주 대비 톤당 5달러 상승한 약 530달러(CFR 말레이시아)를 기록했으며, 이는 톤당 2,166링깃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내수 선재 배송 가격과의 초기 격차는 기존 톤당 약 155링깃에서 134링깃으로 축소됐다. 수입재가 명목상 가격 우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이 비교에는 항만 처리 비용, 적용 세금, 통관 및 내륙 운송 비용이 포함되지 않아 하류 구매자의 실제 절감 효과를 크게 줄일 수 있다.
향후 말레이시아 내수 철강 호가는 최근 철근 오퍼의 상승 움직임에 힘입어 안정세 내지 소폭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하류 수요 부진과 스톡키스트의 재고 부담 가능성이 추가 상승을 제한할 수 있다. 한편, 인도네시아 선재의 가격 격차 축소는 특히 수입 대안을 검토 중인 철망 제조업체들의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실제 거래 가격, 재고 동향, 완전 착륙 수입 비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최근 내수 호가의 강세가 지속될 수 있을지 평가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