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긴장으로 글로벌 유조선 운임 사상 최고치 기록, 인플레이션 우려 속
중동 지역의 악화되는 정세가 에너지 해운 시장을 통해 세계 경제에 전이되고 있다. 이번 주 미국과 이란의 교전 규모가 확대되면서 국제 유조선 운임이 사상 최고치로 치솟았고, 인플레이션 압력 재개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커졌다. 발틱해운거래소 데이터에 따르면, 오만만에서 중국으로 향하는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운임은 이번 주 월드스케일 기준 약 450, 즉 정상 기준 운임의 4.5배인 배럴당 약 11.5달러까지 급등하며 해당 노선 개설 이후 최고 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