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철강부, 철강 수입 규제 강화 가능성 낮아
인도 철강부는 국내 철강업체들의 수입 보호 강화 요청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값싼 철강 수입을 억제하기 위한 새로운 조치를 도입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정부 소식통이 전했다. 인도는 4~8월 동안 약 350만 톤의 완제품 철강을 수입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9.5% 증가한 수치로, 중국이 전체 수입의 31.8%를 차지했다. 한 청원서는 현행 11.5%인 세이프가드 관세를 20% 이상으로 인상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부는 국내 철강 가격이 이미 높은 수준이어서 현재 인상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인도는 2025년 12월 일부 철강 제품에 세이프가드 관세를 도입했고, 6월에는 중국·일본·러시아산 열연강판 수입에 대한 반덤핑 조사도 시작했다. 한편, 국내 철강 가격은 원료탄 가격 상승과 몬순 이후 수요 회복으로 최근 몇 주간 상승했으며, 인프라 및 자동차 수요도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수입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경우 높은 수입량은 국내 철강업체들의 마진에 핵심적인 위험 요인으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