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M, 9월 24일 —
I. 총 물량: 월간 흐름이 순수입에서 순수출로 전환
중국 해관총서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2026년 1~8월 중국의 알루미나 누적 수입은 299만 4,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 증가했으며, 누적 수출은 233만 9,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3% 증가했다. 누적 순수입은 65만 4,000톤으로 1~7월의 72만 9,000톤에서 축소됐다. 순수입 기조는 유지되고 있으나 순수입 규모는 지속적으로 감소해 수입이 국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추가로 완화됐다.
월별로는 8월 중국의 알루미나 수입이 34만 9,500톤, 수출이 42만 5,000톤으로 순수출 7만 5,500톤을 기록하며 2026년 들어 처음으로 순수입에서 순수출로 전환됐다. 이는 7월 순수입 6만 1,700톤에서 방향이 반전된 것이다. 이 가운데 수입은 전월 대비 4.7% 감소한 반면, 수출은 전월 대비 39.4% 급증했으며, 이번 전환의 주된 동인은 수출 급증이었다.

II. 수입: 호주산 알루미나 급감, 인도네시아 비중 40%로 급등
수입 원천을 보면, 8월 호주는 중국에 알루미나 20만 2,500톤을 수출해 전체 수입의 57.93%를 차지했으나 전월 대비 33.0% 감소하며 7월 이후의 하락세를 이어갔다. 해외 알루미나 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내외 가격 스프레드가 역전된 상태가 지속되면서, 호주 물량이 중동·유럽 등 더 높은 가격의 시장으로 점차 유입돼 중국으로의 출하 속도가 크게 둔화됐다.
인도네시아는 14만 2,100톤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비중은 40.65%로 전월 대비 135.9% 급증했다. 1~7월 17.3%였던 비중이 40%를 넘어서며 중국으로 유입되는 추가 수입의 가장 중요한 공급원으로 부상했다.
누적으로 1~8월 호주의 대중 수출은 214만 8,000톤(비중 71.7%), 인도네시아는 60만 1,000톤(비중 20.1%)이었다. 두 나라 합산 비중은 91.8%로, 수입 원천이 고도로 집중된 구조가 더욱 강화됐다.
III. 수출: 러시아가 최대 목적지 유지, 중동 수요 지속
수출 측면에서 8월 중국의 대러시아 알루미나 수출은 22만 7,800톤으로 전체 수출의 53.59%를 차지했으며, 전월 대비 27.5%, 전년 동기 대비 48.9% 증가했다. 러시아는 여전히 중국 알루미나 수출의 최대 목적지다. 1~8월 누적 대러시아 수출은 142만 9,000톤으로 누적 수출의 61.1%를 차지했다.
중동에서는 8월 오만향 수출이 11만 7,000톤으로 27.53%를 차지했으며 전월 대비 9.0% 증가했고, 전년 동기 약 200톤과 비교하면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바레인향 수출은 6만 900톤으로 14.32%였다. 오만과 바레인 합산 수출은 17만 7,900톤으로 월간 총수출의 41.85%를 차지해, 중동이 중국 알루미나 수출의 두 번째로 큰 목적지 권역이 됐다. 1~8월 누적 오만향 수출은 51만 9,000톤으로 누적 수출의 22.2%를 차지했다.
수요 구조 측면에서 중동은 포대 알루미나에 대한 일정한 견조 수요가 여전히 존재하며, 운송은 주로 오만에서 다른 중동 국가로의 육상 환적 형태가 중심이다. 다만 이전에 중국에서 중동으로 환적됐던 화물이 점차 소진되면서, 향후 해당 지역으로의 수출 물량은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IV. 전망: 9월 수출입은 순수출 구간 유지 예상
종합하면 9월 수출입은 순수출 패턴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으로 해외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해 알루미나를 중국으로 되돌려 운송해도 이익 여지가 크지 않아 수입이 억제된다. 다른 한편으로 국내 가동능력의 점진적 확대가 해외 물량에 대한 수입 수요를 추가로 약화시킨다. 동시에 중동의 지속적인 생산 재개로 알루미나 수요가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 항만 재고가 지속적으로 해당 지역으로 출하되고 있다. 이를 종합하면 9월 순수출 폭은 추가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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