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M, 뒤스부르크에서 53년 된 고로 A 폐쇄, 전기제강 전환 가속화]
독일 철강업체 HKM(Hüttenwerke Krupp Mannesmann)이 뒤스부르크 공장의 고로 A를 영구 가동 중단했다. 이는 독일 중공업이 친환경 생산 방식으로 전환하는 대대적인 변화의 시작을 알리는 조치다. HKM은 1973년부터 연속으로 선철을 생산해 온 이 고로를 9월 20일에 정지시켰다. 이번 조치는 구조적 변화를 배경으로 이루어졌으며, HKM은 2026년 7월 잘츠기터 그룹의 완전 자회사가 된다. 고로 B는 당분간 가동을 유지하지만, 전략 계획에 따르면 전기야금 방식으로의 전환을 위해 전통적인 고로 생산을 단계적으로 축소할 예정이며, 이 부지에는 독일 최대 규모의 전기로가 들어설 계획이다. 이에 앞서 HKM은 지난 9월 같은 공장의 코크스로 2호기도 이미 폐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