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M, 8월 31일 — 중국의 프라세오디뮴-네오디뮴(PrNd) 산화물 생산량은 8월에 전월 대비 약 10% 증가했다. 공급 측면에서 증가분은 주로 스크랩 재활용업체에서 나왔으며, 원광 분리 쪽은 아직 뚜렷한 물량 증가를 보이지 않았다. 두 생산 경로의 가동 성과는 뚜렷하게 엇갈렸다.
스크랩 재활용업체는 이번 달 증가의 주요 동력으로, 두 가지 요인에 힘입어 가동률을 이전 수준보다 눈에 띄게 끌어올렸다. 첫째, 원료 측면에서 일부 재활용업체는 정기 보수로 가동을 멈췄지만 보수 기간에도 조달을 중단하지 않았고 오히려 정상적인 재고 확보 속도를 유지해 현재 원료 재고가 비교적 넉넉하다. 보수가 끝나면 새로운 원료 준비 주기를 기다릴 필요 없이 곧바로 가동률을 높이고 생산량을 빠르게 내놓을 수 있었다. 둘째, 시장 심리가 강세로 돌아섰다. 대부분 시장 참여자는 9월 PrNd 산화물 가격에 대해 강세 전망을 갖고 있으며, 가격 상승 구간에서 생산량을 늘리고 출하를 앞당기는 것이 수익성이 있다고 보는 분위기다. 보수가 마무리되면서 재활용업체들은 적극적으로 가동률을 올리고 생산량을 확보해 스크랩 부문의 공급 증가분을 더욱 키웠다.

반면 원광 분리업체들은 이번 달 가동률이 제한적으로만 올랐고 실제 물량 증가도 크지 않았다. 시점상 원광 분리 쪽 가동률의 의미 있는 회복은 10월경에야 점진적으로 나타날 수 있어, 9월과 그 이전까지는 스크랩 재활용이 PrNd 산화물 공급을 뒷받침하는 핵심 변수로 남을 전망이다.
종합하면, 8월 PrNd 산화물 생산량 회복은 “스크랩 주도, 원광 분리 지연” 양상을 보였다. 스크랩 재활용업체는 넉넉한 재고와 강세 기대라는 이중 효과 속에서 가장 먼저 물량을 늘려 시장 공급을 효과적으로 보충했고, 원광 분리 쪽은 일정과 원료 제약으로 추가 생산 시점이 상대적으로 늦다. 향후 두 가지를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다. 첫째, 재활용업체가 앞서 쌓은 재고를 소진하는 속도다. 재고가 빠르게 줄고 가격이 예상대로 오르면 가동률이 높게 유지될 수 있다. 둘째, 10월경 원광 분리업체들이 가동률을 올리면 추가 공급이 겹치며 가격 전망과 하류 구매 패턴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요컨대 단기적인 공급의 한계적 완화는 스크랩 부문이 주도하며, 중기적으로는 원광 분리의 추가 생산량이 수급을 어떻게 재조정하는지 지켜봐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