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 리소스 그룹(Eurasian Resources Group)이 소유한 페로크롬 생산업체 카자흐스탄의 카즈크롬(Kazchrome)은 고탄소 페로크롬에 대해 국제 등록된 환경제품선언(EPD)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EPD International 공식 등록부에서 2026년 3월 13일부터 유효한 것으로 직접 확인됐다. SGS가 수행한 독립적 전과정평가(LCA)를 기반으로 한 이 선언은 원료 채굴과 운송부터 물·에너지 소비에 이르기까지 전 생산 주기에 걸쳐 악토베(Aktobe) 시설에서 생산된 페로크롬의 환경 발자국을 검증한다. SGS의 카자흐스탄 및 카스피해 소지역 생태 사업 매니저 일리야 코를랴코프(Ilya Korlyakov)는 국제 시장에서 탄소 요건이 강화되면서 EPD 보유가 의미 있는 경쟁우위로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카즈크롬은 등록 EPD를 보유한 소수지만 증가하는 페로크롬 생산업체 목록에 합류했다. 핀란드의 아우토쿰푸(Outokumpu)는 2023년 7월 업계 최초로 선언을 공개했으며, 검증된 저탄소 소재에 대한 수요 증가의 배경으로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명시적으로 지목했다. EPD International 등록부에는 EPD Türkiye를 통해 등록돼 2026년 3월부터 유효한 터키의 페로크롬 선언도 최소 1건의 다른 등록 페로크롬 항목과 함께 등재돼 있다. CBAM의 전환 단계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EPD는 순수한 자발적 지속가능성 신호라기보다 유럽 시장으로의 수입 서류에 필요한 실무 요건으로 점차 기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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