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M, 8월 13일 – LFP 시장 주간: 가공비 일일 상승, 공급 타이트 지속
이번 주 리튬인산철(LFP) 가격은 전반적으로 탄산리튬 흐름을 추종했다. 상류 리튬염 가격 변동성과 가공비 인상에 힘입어 LFP 가공비는 하루가 다르게 상승세를 보였다. 하류 수요는 견조하게 유지됐다. 8~9월 들어 전지 생산 계획이 LFP 생산 계획을 상회하면서, 업계는 수요가 공급을 앞서는 타이트한 균형 상태에 있다.
I. 가격 동향
LFP 가공비: 가공비는 지난달에도 계속 상승했으며, 이번 주 SMM LFP 가격은 상승 흐름을 이어가 가공비 수준이 일일 상승했다. 양극재 업체들은 여전히 전지 업체와 인상 협상을 적극 진행 중이며, 비용 전가가 계속 이뤄지고 있다.
인산철 가격: 최근 2주간 신규 주문 가격은 대체로 확정됐고, 이달에도 추가로 소폭 상승해 대부분의 호가가 톤당 15,500위안 수준으로 올라섰다. 다음 달 물량에 대해서는 원재료 가격이 추가로 오르지 않는다면 인산철 가격 상승이 멈출 수 있다고 보는 생산업체가 많다. 이는 다음 달 LFP 생산업체의 비용 압박이 다소 완화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II. 수급 구도: 설비 부족이 아니라 원재료 부족
핵심 문제는 설비 용량 부족이 아니라 원재료 공급 제약이다. 9월 비통합 LFP 생산업체들은 전반적으로 인산철 공급에 제약을 받으며, 조달 난이도와 공급 부족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한편 인산철 공급도 마찬가지로 타이트해 생산업체의 고객 선택권이 커졌고, 고가 고객에 우선 납품하는 경향이 강해 저가 고객은 물량 확보가 어려울 수 있다.
재고 측면에서는 양극재 업계 재고일수가 10~11일에서 7~8일로 하락해 의미 있는 디스톡킹이 진행됐으며, 이는 공급 타이트를 추가로 확인해준다. 이러한 타이트한 수급 구도는 9월, 10월, 나아가 하반기 전반에 걸쳐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III. 기업 동향
증설: 9월 생산량은 주로 신규 생산라인의 램프업 진행 상황에 달려 있다. 램프업이 순조로우면 9월 업계 생산 계획이 추가로 상향될 수 있으며, 월간 계획 데이터도 이에 맞춰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제품 믹스 고도화: 선도 업체들은 저부가가치 단일 소성 제품을 대부분 중단하고 고압축 2차 소성 제품으로 전면 전환했으며, 신규 증설의 대부분은 3.5세대~4세대 소재로 구성된다. 이러한 전략적 전환은 상용차 및 에너지저장 분야에서 대용량 전지의 램프업이 가속화되면서 고압축 소재 수요가 지속 증가한 데서 비롯됐다. 일반 소재는 선도 업체 외의 일반 생산업체가 공급할 수 있다. 고부가 제품에 집중함으로써 선도 업체들은 제품 가격과 이익률을 추가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극재 공급업체의 협상력 점진 강화: 정산을 인산철 가격과 연동한 일부 하류 전지 업체는 인산철 가격 하락으로 양극재 업체에 지급하는 가공비가 감소했다. 이러한 배경에서 선도 양극재 업체들은 고객 선택 전략을 크게 바꿨다. 인상 수용 의사가 있는 전지 업체에는 증분 물량을 더 배정하는 반면, 가공비를 지속적으로 낮추는 고객에는 기본 공급만 보장한다. 이것이 일부 전지 업체가 “원료를 살 수 없다”고 호소하는 핵심 이유로, 업계 전반의 부족이 아니라 선도 공급업체의 선택성이 강화되며 저가 고객 공급을 꺼리기 때문이다.
IV. 전망
전반적으로 LFP 업계는 단기적으로 수요가 공급을 상회하는 구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통합 생산업체의 설비 가동 확대를 제약하는 핵심 변수는 타이트한 인산철 공급이며, 선도 통합 업체는 원재료 자급과 제품 믹스 고도화를 통해 협상력과 수익성을 계속 강화하고 있다. 선도 업체의 신규 라인 램프업 진행, 인산철 가격 추이, 전지 업체의 인상 협상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다음 단계의 업계 생산 계획과 가격 변화를 좌우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