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카 마이닝 서비스(Corica Mining Services)의 자회사인 코리카 말리(Corica Mali)가 말리 구라미나(Goulamina) 스포듀민 프로젝트의 노천 채굴 서비스 계약을 수주했으며, 계약 규모는 약 3억 4,800만 달러다. 이 계약은 경쟁 입찰을 거쳐 체결됐으며, 6개월의 생산 전 활동과 이후 5년의 확정 계약 기간을 포함한다. 코리카는 초기 공사 계약에 따라 이미 현장에 투입됐으며, 현재 사전 표토 제거와 직접 선적 광석(DSO) 채굴·파쇄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작업 범위는 품위 관리, 천공·발파, 적재·운반, 플랜트 광석 공급 서비스를 포함하며, 계약 기간 동안 계획된 채굴 물량 이동 목표는 연간 1,800만~2,000만 톤이다. 이 수치는 완제품인 스포듀민 정광 생산량이 아니라 총 채굴 물량(광석+폐석) 기준이다. 구라미나의 1단계 확정 타당성 조사(DFS)는 6% Li₂O 스포듀민 정광(SC6) 기준 연간 약 50만 6,000톤의 설계 생산능력을 제시하며, 시험 작업에서 고품질·저운모 정광이 검증됐다.
물류 측면에서 구라미나는 내륙에 위치하며, 말리 남부 부구니(Bougouni)에서 서쪽으로 약 50km 지점에 있다. 현장에서 생산된 스포듀민 정광은 연안 항구까지 육로로 트럭 운송된 뒤 최종 시장(주로 중국 리튬 정제업체)으로 선적된다. 서아프리카 내륙 스포듀민 프로젝트의 업계 관행은 수출항에서 FOB 기준으로 정광을 판매하고, 그 시점 이후의 해상 운임은 구매자가 준비·부담하는 방식이다. 말리산 정광은 역사적으로 주로 아비장(Abidjan)을 통해 운송돼 왔으며, 산페드로(San Pedro)와 다카르(Dakar)는 보조 운송 경로로 이용 가능하다. 구라미나의 상업 선적에 대한 구체적 인코텀즈와 수출 경로는 계약 발표에서 공개되지 않았으므로, 단순히 가정하기보다 오프테이크 문서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구라미나는 생산에 필요한 모든 주요 승인과 허가를 보유하고 있다. 소유 구조는 당초 채굴 계약이 발표된 이후 변경됐다. 기존에 50% 지분을 보유한 합작 파트너였던 간펑리튬(Ganfeng Lithium)은 2024~2025년에 걸쳐 완료된 거래를 통해 레오리튬(Leo Lithium)으로부터 나머지 40% 지분을 인수했으며, 현재는 개정된 말리 광업법 조건에 따라 말리 정부의 지분과 함께 프로젝트를 보유하고 있다. 구라미나의 첫 상업 선적은 2025년 8월에 이뤄져, 당초 계약 발표 당시 설정된 2024년 상반기 생산 목표를 대체했다. 코리카는 서아프리카 광산 서비스 부문에서 20년 이상 사업을 영위해 왔으며, 직원 수는 2,000명 이상이라고 밝혔다.
SMM 견해: 이번 코리카 계약은 말리가 스포듀민 공급원으로 생산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수반되는 노천 채굴 서비스 수요의 규모를 보여준다. 연간 1,800만~2,000만 톤의 채굴 물량 이동 목표는 구라미나의 연간 약 50만 6,000톤 SC6 설계 생산능력을 뒷받침한다. 간펑이 2024~2025년 레오리튬 지분 인수를 완료하면서 민간 지분 전체를 보유하게 됨에 따라, 구라미나의 오프테이크 및 물류 결정은 전적으로 간펑과 말리 정부에 달려 있다. 이는 중국 정제 설비로 유입되는 서아프리카 스포듀민 공급이 늘어나는 가운데 중국의 직접 통제력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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