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주 포트헤들랜드의 BHP 철광석 작업장에서 벌어진 노동쟁의가 8월 9일 더욱 확대되어 약 100명의 근로자가 추가로 24시간 파업에 동참하면서 총 참여 인원은 약 150명으로 늘어났다. 이번 쟁의는 전날인 8월 8일 24시간 선적 중단에 이은 것이다. 포트헤들랜드는 세계 최대 철광석 수출 거점으로, BHP는 이 항구를 통해 매일 약 8천만 달러 규모의 철광석을 선적하고 있어 해상 철광석 공급의 단기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BHP는 파업 중에도 선박 선적이 계속됐다고 밝혔으며, 경쟁 광산업체인 Fortescue와 Hancock Prospecting은 이번 노동쟁의의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BHP와 노동조합은 4년 단체협약 안을 놓고 오는 8월 18일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