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산화아연 업계 가동률은 54.61%로, 전주 대비 0.15%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재고 측면에서는 최종 수요 시장이 전통적 비수기로 위축되면서 완제품 출고 속도가 더디어져 완제품 재고는 전주와 거의 같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원자재 측면에서는 아연 가격이 고점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하류 수요 약세가 겹치며 생산자들의 재입고 열기가 식어 원자재 재고가 전주 대비 감소했습니다. 이번 주 가동률 하락은 주로 최종 수요 둔화로 일부 업체들이 감산에 들어가면서 업계 전반의 가동 수준을 끌어내렸기 때문입니다. 최종 수요 측면에서는 돼지 시장이 침체된 데다 업계 비수기까지 맞물려 사료용 산화아연 구매 수요가 매우 부진했습니다. 고무 부문은 고온과 타이어 공장 수주 둔화 영향으로 고무용 산화아연 수요가 지지부진했습니다. 전자급 산화아연은 바리스터 관련 주문이 최근 위축되면서 수요도 다소 둔화되는 모습입니다. 다음 주에도 수요 영향으로 산화아연 가동률은 54.2% 내외까지 하락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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