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일, 콩고민주공화국(DRC) 현지 언론은 7월 9일 루알라바주 콜웨지에서 카모토 구리회사(KCC)의 사무실과 일부 시설을 국세총국(DGI)이 봉쇄했다고 보도했다. DGI는 KCC가 약 30억 달러에 달하는 미납 세금에 연루되었다고 밝혔다. 봉쇄 조치로 일부 직원이 대피하고 해당 현장의 구리 및 코발트 생산이 일시적으로 중단되었다. 봉쇄 범위와 기간, 광산 및 제련 시스템에 미치는 실제 영향은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현지 언론은 사건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세무 당국과 글렌코어 산하 관련 기업들이 이 분쟁을 두고 사전에 거의 12개월간 협상을 벌여왔다고 전했다. DGI는 해당 기업들이 광석 제품 수출 거래에서 이전 가격을 낮게 신고하고 그 가치의 일부를 해외 계열사로 이전했다고 의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렌코어는 세무 당국의 평가를 부인하며, 이러한 주장이 "전혀 근거가 없다"고 일축했다. 따라서 약 30억 달러는 DRC 세무 당국이 추징하려는 금액일 뿐, 사법부의 최종 판단이 내려진 것은 아니다.
공개 정보에 따르면 KCC는 글렌코어가 지배하는 주요 구리-코발트 프로젝트로, 주요 제품은 구리 음극판과 수산화 코발트다. SMM에 따르면, 지난 2년간 KCC의 구리 음극판 생산량은 연평균 약 19만 톤이다. 봉쇄 조치가 지속되어 생산이나 제품 출하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경우, DRC의 구리 및 코발트 공급에 주기적인 차질이 예상된다. 향후 KCC의 운영 정상화와 세금 분쟁 해결 진전에 주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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