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산화아연 기업의 가동률은 54.76%로, 전주 대비 0.17%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재고 측면에서는 이번 주 아연 가격이 지속 상승하면서 산화아연 생산업체의 원료 구매 의지가 둔화되어 원료 재고 감소세가 이어졌고, 부진한 최종 수요로 인해 완제품 재고는 소폭 증가했습니다. 이번 주 가동률이 소폭 하락한 것은 주로 하류 수요 약세의 영향으로, 일부 생산업체가 자발적으로 생산 속도를 늦췄기 때문입니다. 현재 전반적인 최종 시장 거래는 부진한 상황입니다. 자동차 부문은 생산과 판매가 둔화되었고, 타이어 기업들은 재고 적체 문제에 직면하여 원자재 구매 적극성이 떨어졌습니다. 요업용 산화아연은 부동산 경기 침체의 영향을 받아 수요 역시 약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전자급 산화아연 수요는 어느 정도 견조함을 보였으나, 시장 점유율이 낮아 전체적인 수요 부족을 메우기는 어렵습니다. 다음 주에는 앞서 감산을 진행했던 기업들의 생산 능력이 점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종 수요는 크게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산화아연 산업의 가동률은 54.94% 부근에서 좁은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