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총 연간 관세할당량 1,835만 톤을 26개 품목으로 나누고, 그중 절반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에만 배정하는 새로운 철강 무역 체제를 수립했습니다. 열연강판 및 스트립(품목 1A)은 약 520만 톤으로 전체 할당량의 거의 3분의 1을 차지하며, 이는 전년도 할당량 770만 톤에서 크게 줄어든 수치입니다. 품목 1A의 국가별 할당량은 튀르키예가 642,295톤으로 가장 많고, 인도(597,274톤), 일본(551,539톤)이 뒤를 잇습니다. 반면 냉연코일(품목 4A)과 도금강판 할당량은 각각 150만 톤, 160만 톤으로 대폭 삭감됐습니다. 특히 평판제품의 할당량 급감은 구조적으로 위축된 내수 속에서 유럽 철강 생산자들을 수입 급증으로부터 보호하려는 보호무역주의적 전환을 뚜렷이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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