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1,000억 달러 구리 투자로 정제 구리 생산 확대와 수출 시장 다각화 모색
프란시스코 페레스 마케나 칠레 외교부 장관은 칠레가 향후 10년간 약 1,000억 달러의 구리 투자를 유치해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전력망, 에너지 전환으로 인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한편, 중국 시장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이 주요 고객으로 남겠지만, 칠레는 수출 대상국 다변화를 추진하고 구리 정광 수출에 주로 의존하기보다 정제 구리 생산 확대에 투자해 구리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려 한다고 설명했다. 칠레는 또한 인도와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시작했으며, 수출 시장 확대 전략의 하나로 주변국과의 무역 관계 강화도 계획하고 있다. 글로벌 구리 정광 공급이 타이트해지고 중국 제련 능력이 확대되는 가운데, 연간 정광 계약 협상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