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막을 내린 SNEC 전시회에서 전시관 배치가 역사적인 변화를 보였다. 에너지저장(ESS) 테마 전시관 수가 처음으로 태양전지·모듈 전시관을 넘어섰고, “PV+ESS 통합”이 개념을 넘어 주목받기 시작했다. 론지(LONGi)는 완전히 통합된 PV+ESS 전시 형태로 첫선을 보이며 ‘풀스택 론지’ 전략을 공개했다. 진코솔라(Jinko Solar)는 2026년을 ESS 양산 확대 원년으로 선포하고 이미 약 5GWh의 ESS 수주를 확보했다. 트리나솔라(Trinasolar)와 JA솔라(JA Solar) 등도 풀스택 ESS 솔루션을 선보였다.
의무적 ESS 연계 정책이 폐지된 후, ESS는 “의무 이행 부담”에서 스스로 수익을 창출해야 하는 자산으로 바뀌었다. 기업들은 더 이상 “패널 판매”에 머물지 않고 “시스템 판매”로 전환 중이다. 태양광 기업들이 단순 제조사에서 통합 에너지 서비스 제공업체로 집단 변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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