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중국의 삼원 양극재 수출(NCM·NCA 합산)은 2만 1,900톤으로 전월 대비 103%,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했습니다. 이 중 NCM 수출은 2만 900톤으로 전체의 96%를 차지했습니다.

국가별로 보면, 한국이 NCM 최대 수입국으로 3월 수입량은 8,500톤에 달했습니다. 폴란드, 말레이시아, 일본이 각각 3,720톤, 2,409톤, 2,363톤을 수입하며 2~4위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독일의 수입량도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3월 국내 삼원 양극재 수출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주로 4월 1일부터 삼원 양극재 수출에 대한 13% 부가세 환급이 폐지되기 때문입니다. 한일 4대 배터리 셀 제조사들이 미리 주문을 대거 확보하면서, 자국 공장뿐 아니라 동남아시아와 유럽의 배터리 생산기지 수요도 함께 끌어올렸습니다. 세제 혜택 정책 영향 외에도 유럽의 현지 전기차 보조금 정책이 강력한 수요 성장을 이끌며 중국 삼원 양극재 수출을 더욱 증가시켰습니다. 유럽 국가 중에서는 북유럽 지역이 가장 관대한 보조금 정책에 힘입어 전기차 보급률에서 큰 격차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영국·프랑스·독일은 여전히 신에너지차 판매량의 핵심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반면, 미국 신에너지차 판매는 1분기에 눈에 띄게 감소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30% 하락했고, 이는 북미 시장을 겨냥한 일부 해외 배터리 셀 제조사들의 수주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2분기 전망으로는 유럽이 해외 삼원 수요 증가의 가장 큰 원천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제 환급 정책 변화로 인한 일부 혼란에도 불구하고, 유럽 수요 전망은 긍정적입니다. 더 많은 배터리 셀 및 삼원 양극재 제조사들이 올해와 내년 중 건설을 완료하고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