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올라 시의회, 환경·정치적 우려 속에 40억 달러 규모 알루미늄 프로젝트 60일간 중단
미국 오클라호마주 이놀라 시의회는 총 투자액 40억 달러, 연산 75만 톤 규모의 미국 최대 알루미늄 프로젝트에 대해 환경 및 지역 주민에 대한 영향을 면밀히 평가하기 위해 60일간 승인을 보류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아랍에미리트의 에미레이트 글로벌 알루미늄(EGA)이 60%, 센추리 알루미늄이 4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관련 기업들은 3월 말 대기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연방 및 주 정부의 지지를 받고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음에도, 이 프로젝트는 오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우려한 지역 주민들의 집단 반대에 부딪혔습니다. 한편, 이 프로젝트는 주지사 선거 당내 경선의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으며, 찬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했습니다. 주 법무장관은 이 프로젝트가 외국 국영 기업에 의해 통제된다며 중단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고, 경선 상대는 트럼프의 지지를 받으며 프로젝트 추진을 전폭 지지했습니다. 이번 승인 보류로 외국인 투자, 공공복지, 선거 전략이 얽힌 이 알루미늄 프로젝트에 상당한 불확실성이 더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