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2월 27일~3월 5일) 에나멜 와이어 업계는 연휴 후 강한 회복세를 보이며 주간 가동률이 전월 대비 31.14%포인트 급증한 81.07%를 기록, 업계 활동이 성수기 진입 속도를 높였습니다. 주 초반 구리 가격 중심이 하락하며 다운스트림의 관망 심리를 해소하고 주문 의욕을 자극했고, 연휴로 인한 혼란도 완전히 가라앉으면서 기업들의 재가동·생산 재개 움직임이 빨라졌습니다. 주간 신규 수주는 전월 대비 90.24% 급증했으며, ‘구리 가격 하락이 경직적 수요를 촉진’하고 ‘정월대보름 이후 최종 사용처 재가동’이라는 두 요인의 시너지로 가동률이 예상치 못한 반등을 보였습니다.
수요 측면에서는 가전 부문 주문이 집중적으로 풀리며 가동률을 높은 수준에서 지지하는 핵심 동력이 되었습니다. 전통 부문의 수요는 완만하게 회복되며 꾸준한 속도를 보였고, 신에너지차(NEV) 부문은 계절적 요인의 영향으로 수요가 일시적 둔화를 겪었습니다. 주목할 점은 최근 시장에 ‘가격 하락에 대한 두려움’ 심리가 형성되면서 주말 주문량이 주초 대비 후퇴했고, 기업들은 이달 후반 주문의 지속 가능성에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재고 측면에서는 업계 완제품 재고가 9.32일분으로 정상 범위 내에서 감소하며 견조한 재고 소진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종합하면, 이번 주 에나멜 와이어 업계의 수주와 가동 활동 모두 강한 성장을 보였습니다. 주말 주문 냉각이라는 단기적 혼란에도 수주 잔량은 충분했으며, 3월 전통 성수기 효과의 뒷받침에 힘입어 다음 주 업계 가동률은 84.13%까지 계속 반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