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관총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12월 중국의 동 스크랩 및 파쇄 동 스크랩 수입 실중량은 23만 9천 톤으로 전월 대비 14.81%, 전년 동월 대비 9.88% 증가했다. 2025년 연간 누적 수입 실중량은 234만 2,700톤으로 전년 대비 4.12% 증가했으며, 복잡한 국제 경제·통상 환경 속에서도 중국의 재생 구리 원료 수입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호조세를 유지했다. (HS코드: 74040000)

공급 구조를 분석해 보면 ‘1강 다강, 공급처 다변화’라는 뚜렷한 특징이 나타난다. 일본은 오랜 기간 안정적인 최대 공급국으로서 12월 대중국 수출량이 3만 9,300톤에 달했다. 전월 대비 소폭(2.25%)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 37.41% 급증하여 총 수입량의 16.47%를 차지하며 확고한 핵심 지위를 입증했다. 2위 공급국인 태국은 특히 두드러진 성과를 보여 12월 수입 실중량이 3만 5,600톤(점유율 14.91%)으로 전월 대비 4.74%, 전년 동월 대비 105.62% 폭증하며 강력한 성장 잠재력과 역내 공급망의 중요성 확대를 입증했다. 3위인 한국은 12월 수입 실중량이 1만 3,200톤(점유율 5.51%)으로 전월 대비 27.55% 감소했음에도 전년 동월 대비 22.52% 증가세를 유지했다.
또한 말레이시아, 대만(중국), 스페인, 영국 등도 주요 공급국으로서 폭넓게 분포된 다변화된 공급 체계를 함께 형성하고 있다. 한편, 한때 주요 공급원이었던 미국의 대중국 시장 점유율은 급격히 축소되어 12월 수입량은 2,270.02톤에 불과했으며 점유율은 0.95%까지 하락했다. 전월 대비 29.53% 증가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 94.83% 급감한 수치다. 미국이 비운 시장 점유율은 앞서 언급한 아시아 및 유럽 국가들에 의해 신속하고도 포괄적으로 채워지면서 글로벌 재생 구리 원료 무역 흐름의 지역적 재편이 일어나고 있다.

종합하면, 2025년 중국의 재생 구리 원료 수입은 국내 친환경·저탄소·순환 경제 발전이 주도하는 재생 금속에 대한 견조한 수요에 힘입어 총량 측면에서 성장 탄력성을 유지했다. 공급 구조의 심층적 진화, 특히 주변 아시아 국가(태국, 말레이시아 등)의 급격한 비중 상승과 유럽으로부터의 안정적 공급은 중국의 수입 원산지 최적화 전략의 실효성을 보여준다. 이는 단일 시장 의존 위험을 낮추고 공급망 회복력과 안정성을 높였다. “이중 탄소” 목표와 자원 재활용 정책에 힘입어, 국내 재생 구리 수요는 장기적으로 지속될 전망이다. 수입은 일정 규모를 유지하겠지만 성장률은 더욱 안정되고, 국내 재활용 시스템과의 연계 발전에 초점이 강화될 것이다. (다음 부록에는 2025년 12월 재생 구리 원료 수입 데이터가 수록되어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