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희토류 자석 생산의 돌파구
미국 자석 제조업체 eVAC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섬터 공장에서 첫 네오디뮴 영구 자석을 출하하며, 25년 만에 미국 내 희토류 자석의 첫 상업 생산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독일 바쿰슈멜체의 자회사로, 캘리포니아주 마운틴 패스 광산을 운영하는 MP 머티리얼스로부터 원자재를 공급받는다. 섬터 공장은 2026년 1분기까지 생산 능력을 연간 2,000톤으로 확대하고, 미국 희토류 회사 유코어 및 캐나다 아클라라 등과의 협력을 통해 현재 수준의 6배까지 증설할 계획이다.
한국 LS전선은 전기차, 항공우주, 풍력 등 분야의 수요 충족을 위해 미국에 희토류 영구 자석 공장 건설을 발표했다. 버지니아주 체서피크 부지를 검토 중이며, 현재 중국이 전 세계 희토류 자석 생산의 85%를 차지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공급망 다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 기술 협력 및 자원 전략 추진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이 개발한 차세대 네오디뮴 영구 자석은 중희토류 원소인 디스프로슘과 터븀 사용량을 80% 줄였다. 연구 결과는 Journal of Materials Research and Technology에 게재되었다. 이 기술은 동료 검토를 통과했지만, 대규모 적용을 위한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
한국과 몽골 협력으로 설립된 희소 금속 연구 센터가 12월 12일 울란바토르에 개소했으며, 총 투자액은 98억 원이다. 57대의 첨단 장비를 갖춘 이 센터는 몽골 내 희소 금속의 채굴, 선광, 정련 기술 연구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 가속화
인도 내각은 희토류 영구 자석 산업을 위한 728억 루피(약 8.15억 달러) 규모의 인센티브 제도를 승인했다. 이 계획은 희토류 산화물부터 자석까지 전 과정을 포괄하며, 경쟁 입찰을 통해 연간 6,000톤 생산 능력의 소결 네오디뮴 자석 산업 체인 구축을 목표로 한다. 7년간 75억 루피의 자본 보조금과 645억 루피의 판매 인센티브가 포함된다.
독일 해상 풍력 산업은 중국의 영구 자석 공급 비중을 2030년까지 70%, 2035년까지 50%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인도를 대체 공급처로 검토하고 있다.
자원 개발 및 지속 가능 기술 진전
캐나다 기업 아클라라 리소시스는 칠레 펜코 희토류 프로젝트에서 95%의 물을 재활용하고 광재를 배출하지 않는 순환 광물 회수 공정을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2028년 생산 개시 예정이며, 연간 50톤의 디스프로슘과 터븀을 생산할 계획이다.
미국 아이온 미네랄 테크놀로지스(IMT)는 유타주 실리콘 리지 프로젝트에서 이온 흡착형 희토류 광상을 발견했다. 예비 분석 결과 희토류 품위는 0.27%로 업계 평균보다 높다. 회사는 채굴 허가를 취득했으며, 통합 처리 공장을 통해 핵심 광물의 상업 생산을 실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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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및 국제 협력 동향
일본 경제산업성은 기업 공급망 리스크 관리 가이드라인을 발표하여, 기업들이 중국 의존 리스크를 평가하고 희토류 비축을 강화하도록 요구했다. 가이드라인은 기업 협력을 통한 공급 확보를 권고하며, 규정 준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독점금지법" 협력 사례집 발간도 함께 추진한다.
미국 국방부는 자석 생산업체 벌컨 엘리먼츠에 6.2억 달러의 대출을 제공하여 희토류 분리 및 자석 생산 능력 확대를 지원했으며, USA Rare Earth는 텍사스 라운드 탑 중희토류 프로젝트의 가동 시기를 2028년으로 앞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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