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한국의 탈탄소 전략에서 전기로 생산 비중이 확대되는 가운데, 2032년까지 고급 철스크랩 확보와 저탄소 원료 역량 강화를 위해 1,700억 원(1억 1,6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투자에는 당진과 포항 제철소에 신규 파쇄기 시스템 및 스크랩 선별·정제 라인을 설치하는 내용이 포함된다.
회사는 우선 경기 남부에 220억 원을 투입해 노후 스크랩을 수집·가공해 고순도 파쇄 스크랩으로 만드는 파쇄 및 소재 업그레이드 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다. 2027년 초 착공해 2028년 상업 가동을 목표로 한다.
국내 제철소들이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전기로 증설에 나서면서 고품질 스크랩 확보가 전략적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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