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폴란드 철강 기업들은 전월 대비 철강 생산량을 5% 늘렸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11.5% 감소한 55만 톤에 그쳤다. 이에 따라 폴란드는 세계철강협회(World Steel) 글로벌 철강 생산국 순위에서 21위로 떨어졌다.
1~10월 폴란드 제철업계는 철강 621만 톤을 생산했으며, 이는 2024년 같은 기간보다 3.5% 증가한 수치다.
주요 제철소인 후타 쳉스토호바(Huta Częstochowa)가 재가동된 것이 연초 이후 폴란드 생산 회복에 기여했다. 이 공장은 1년 넘게 가동 중단된 상태였다가 2월 3일부터 완전가동되고 있다. 하지만 8월 이후 생산량이 점차 둔화되고 있어, 업계가 여전히 높은 에너지 가격, 부진한 수요, 수입 과잉 문제를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
아르셀로미탈 폴란드는 최근 호주프(Chorzów)에 있는 역사적인 후타 크룰레프스카(Huta Królewska) 제철소 폐쇄를 발표했다. 또한 9월에는 어려운 시장 환경을 이유로 동브로바 구르니차(Dąbrowa Górnicza)에 있는 2기 고로 중 1기를 임시 가동 중단했으며, 재가동 시점은 밝히지 않았다.
업계는 에너지 다소비 산업 대상 전력 요금을 €50/MWh로 낮출 것을 요구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높은 전기료가 시장 개선의 가장 큰 걸림돌로 남아 있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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