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반도체 수입 관세를 ‘조만간’ 부과하겠다고 밝혔지만, 미국 투자 확대를 약속한 애플과 같은 기업의 제품은 면제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목요일 백악관에서 열린 세계적 기술 기업 경영진 및 창업자들과의 만찬 자리에서 “여기 계신 분들과 칩·반도체에 관해 이야기했습니다. [미국에] 진출하려 하지 않는 기업에는 관세를 부과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주 조만간 관세를 부과할 것입니다. 상당한 수준이 될 텐데, 극도로 높지는 않지만 꽤 상당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애플 팀 쿡 CEO와 함께한 행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반도체에 100% 관세를 부과할 계획을 밝히며, 생산 시설을 미국으로 이전하는 기업은 면제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율이 100%를 크게 웃돌아 200%나 300%에 달할 수도 있다고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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