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삼원 양극재 전구체 가격은 소폭 상승세를 이어갔다. 원자재 비용 측면에서 황산니켈과 황산코발트 가격이 계속 오른 반면, 황산망가니즈 가격은 안정세를 유지했다. 향후 니켈염 및 코발트염 가격의 추가 상승 전망을 고려할 때, 전구체 가격은 당분간 상승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전구체 생산업체와 하류 양극재 공장 간 합의된 할인 계수는 조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향후 황산니켈과 황산코발트 공급이 타이트해질 경우, 현물 주문에 대한 할인 계수가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
공급 및 수요 측면에서는 7월 삼원 양극재 전구체 생산량이 6월 대비 회복되었으며, 8월에는 더욱 큰 폭의 성장률이 기대된다. 생산량 증가는 주로 다음 요인에 기인한다. 첫째, 생산업체들이 반기 말을 맞아 6월에는 재고 소진에 집중했다가 7월에는 재고 보충 단계에 진입했다. 둘째, 자동차 시장의 전통적인 '9월-10월 가을 성수기'를 앞두고 전구체 생산업체들이 미리 재고를 확보하기 시작했다. 셋째, 시장의 황산니켈 및 황산코발트 가격 강세 전망에 따라 일부 하류 양극재 생산업체들이 선제적 재고 확보에 나서면서 주문이 조기에 몰리는 효과가 발생했다.
주목할 점은 국내 삼원 신에너지차 시장의 주문이 높은 집중도를 보인다는 것이다. 일부 어려움을 겪는 생산업체들은 활로를 찾아 소비재 시장으로 눈을 돌렸으나, 이 시장 역시 수용 능력이 제한적이며 경쟁이 치열하다. 전반적으로 올해 삼원 양극재 전구체 시장의 성과에 대해서는 신중한 전망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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