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M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주 황동 빌릿 생산업체의 가동률이 소폭 상승해 전월 대비 0.83%포인트 증가한 49.64%를 기록했다. 이는 관세 영향으로 최근 동 가격이 비교적 낮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하류 시장의 수용도가 크게 개선된 데 따른 가동률 상승 때문이다. 재고 측면에서는 SMM 샘플 기준 원자재 재고 보유 일수가 전월 대비 0.12일 감소한 4.04일, 완제품 재고 보유 일수는 0.18일 줄어든 6.39일을 나타냈다.
다음 주 전망으로 SMM 분석은 업계 가동률이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주문 구조를 살펴보면 현재 수주 회복은 주로 대형 업체에 집중돼 ‘압출 빌릿 강세, 연속주조 빌릿 약세’라는 차별화 양상을 보인다. 소형 업체들은 주로 연속주조 빌릿을 생산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수주 실적이 부진하다. 더 주목할 점은 ‘탈동화’ 추세가 계속 심화되면서 스테인리스 및 알루미늄 반제품 등 대체 소재에 대한 시장 수용성이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황동 빌릿 업체들은 가격 인하로 출하를 늘릴 수밖에 없어 ‘증산, 재고 감소에도 수익 감소’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SMM은 여러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다음 주 황동 빌릿 생산업체의 주간 가동률이 0.45%포인트 하락한 49.1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