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6일, 캐나다의 더 메탈스 컴퍼니(TMC)는 한국의 정련업체 고려아연으로부터 8,52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심해저 핵심 광물 채굴 추진에 힘을 싣게 됐다. 이번 거래로 고려아연은 주당 4.34달러에 1,960만 주를 취득해 5%의 지분을 확보했으며, 향후 3년간 주당 7달러에 690만 주를 추가 매입할 수 있는 신주인수권도 함께 받았다.
이 소식에 TMC 주가는 약 18% 급등했으며, 시가총액은 19.1억 달러에 달했다. 이번 투자는 TMC가 미국으로부터 클라리온-클리퍼튼 해역(CCZ)에서 니켈, 코발트, 구리, 망간 등 전기차, 국방, 에너지 인프라에 필수적인 금속이 함유된 다금속 단괴를 상업적으로 채취하기 위한 면허를 취득하려는 노력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TMC의 제라드 배런 CEO는 고려아연과의 전략적 부합성을 강조하며, 중국 외 지역에서 TMC의 원자재를 미국 기준에 부합하는 금속 제품으로 가공할 수 있는 고려아연의 독보적 역량을 언급했다. 이번 발표는 미국이 공급망 다각화를 추진하고 심해저 채굴을 신속히 승인하려는 움직임이 커지는 가운데 나왔다. 투자는 6월 26일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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